"북한의 외부 정보 폐쇄실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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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채문식 국회의장은 28일 친북한 단체인 불-북한 연구회 소속 프랑스 하원의원 6명과 오찬자리에서 『북한은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위해 위장평화공세를 거듭하고 있으나 우리는 인내를 갖고 대화재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
북한을 세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이 연구회 회장 「구스페」의원은 『북한에 가보니 경제성장 등 한국에 대한 모든 정보가 차단돼 있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이 결국 북한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불 의원들이 대학생 데모에 관해 질문을 던지자 참석했던 오세응 의원이 『우리는 북한에서도 대학생들이 데모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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