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연극제 6월1일 광부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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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2회 전국지방연극제가 6월1일부터 전남 광주남도예술회관에서 개막된다.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지방연극제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12개시도에서 1개극단씩 참가하여 총12일동안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방연극을 육성하기위해 실시된 지방연극제의 부대행사로는▲진도다시라기공연▲참가극단 관계자및 문화예술인 초청리셉션▲연극관계 심포지업▲문화예술인 시가행진등이 계획되어 있는데 현재 광주시내 곳곳에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붙여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시상은 3개부문·5개단체에 수여되는 단체상및 희곡상·연출상·연기상·미술상등이 주어지고 전국지방연극제 최우수극단은 대한민국연극제에 초청 공연된다.
참가극단과 작품은 다음과 같다.
▲극단 시민극장의「잃었던 고향」(충북·6월1일·대표 정일원)▲극단 수원예술극장의「망나니」(경기·2일·대표 송봉수)▲극단 혼성의「정선 아리랑」(강원·3일·대표 김원림)▲극단 부산레퍼터리 시스템의「박수 바람을 타다」(부산·4일·대표 윤광부)▲극단 황토의「귀향」(대구·5일·대표 이상보)▲극단 예후의 「만선 」(전남·6일·대표 박영나)▲극단 갈채의「그소리 바람에 지다」(충남·7일·대표 김용일)▲극단현장의「상방」(경남·8일·대표 손창일)▲극단 극지회의 「휘파람새」(인천·9일·대표 박승인)▲극단이어도의「이어 이어 이어도 사나」(제주·10일·대표 강용준)▲극단황토의「달집」(전북·11일·대표 이태우)▲극단 에밀레의「신의 원죄」(경북·12일·대표 이수일).
출품작은 모두 창작극이며 공연은 하루 한극단의 공연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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