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예산안심의 전문위원에 일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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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의원들이 지역활동 시간을 더 많이 가질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당 심의를 의원들이 참석하는 각 분과위에 맡기지 않고 해당 전문위원에게만 일임키로 결정.
전병우 정책조정실부실장은 『선거를 앞두고 현역의원들이 시간에 쫓기는 점을 고려해 분과위 심의를 생략하고 전문위원이 심의를 하되 최종적으로 예결 분과위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
이 때문에 현재도 기본 업무외에 1주일에 3일간씩 연수원에 나가 질의응답을 하는 전문위원들은 더 눈코 뜰 새 없이 된데 반해 막상 여당의원들의 국정참여 기회는 대폭 축소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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