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청구 자료만 몇트럭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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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등 컬러TV메이커들은 미덤핑판정에 대한 재심청구를 위해 자료를 준비중인데 광고선전비 지출을 입증할 세금계산서·각종 전표·공정기관 인정재무제표·매출실적등 회사마다 자료분량이 한 트럭분정도에 이른다고.
당초 미상무성이 미국세청에 덤핑관세부과명령을 내리면 그 이전까지의 유가증권대신 현금으로 납부, 자금부담이 좀더 커지는 것을 감안해 업계는 미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덤핌판정결과가 미상무성에 통보되는 즉시 재심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세워 자료준비를 해왔던 것.
미상무성은 국세청에 오는 23일이내에 덤핑관세부과 명령을 내릴 것이고 우리업계는 월말까지 재심청구를 제출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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