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2백13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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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효성건설이 반포에 짓고 있는 연립주택(효성빌라) 88가구가 평당 2백13만원씩에 3일 분양됐다.
평당 2백13만원의 분양가격은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20가구이상 동시분양된 연립주택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정부의 민간아파트 분양행정지도가격인 평당 1백34만원보다 79만원이 많은 것이며 지금까지의 연입주택 최고분양가격 1백80만원보다 34만원이 많은 것이다.
시공회사인 효성건설은 작년 12월 이곳에 57∼88평형 연립주택 88가구를 지으면서 서울시에 평당 2백40만원씩에 분양하겠다고 승인신청을 냈으나 분양가격이 비싸다고 말썽이 되자 지난달 2백13만원씩에 분양하겠다고 다시 신청, 승인을 받아 분양한 것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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