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내 5곳에 신경가스 공장 곧 대이란 공격가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뉴욕로이터=연합】 이라크가 조만간 페르시아만 전쟁에서 이란에 대해 화학무기 공격을 퍼부을수있는 능력을 갖게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즈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미국무·국방성 및 정보기관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라크안 5개지역에 신경가스무기의 저장·생산·조립장소가 있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수주 또는 수개월안에 타국의 개입없이 이란에 결정적인 화학무기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라크의 화학무기 생산공장이 지하벙커에 마련돼 있다고 보도하면서 미합동 참모본부가 그 장소들에 미군이 공습읕 가할수 있는지의 여부를 타진하기위한 예비조사임무를 부여받았으며 조사팀은 인근에 그 공습을 수행할 충분한 미군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