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혜 관세혜택 |일부 변경 예상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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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도널드·리건」미재무장관은 『4월중순 ITC가 한국산 컬러TV의 덤핑사실을 판결할 경우 이에대해 상무성은 한국산TV의 덤핑판정에 대한 재고요청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이한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리건」장관은 또 『철강제품의 덤핑여부 판정도 4월과 6월에 있을 예정인데 미국철강노무자들의 탄원내용을 미국정부가 무시할수없는 입장』이라며 『이것 역시 ITC로부터 덤핑판정을 받게될 경우 최종결정은 「레이건」대통령의 판단에 달렸다』고 밝혔다.
「리건」장관은 GSP(일반특혜관세) 문제에 언급, 『미행정부는 한국이 수혜국으로 남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으나 의회에서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 되고있는 만큼 어느정도의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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