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예방주사 보건소서 싸게 놔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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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4월 1일부터 서울시내 17개 보건소에서 시중 병원보다 싼값으로 B형간염 예방주사를 놔준다.
서울시는 최근 간염 환자가 크게 늘어나지만 예방접종료가 비싸 주사를 맞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각 보건소에서 국산 백신을 원가에 예방 접종해 주도록 했다.
접종료는 어른 1회에 1만 1천원, 국교생 이하는 5천 5백원이다. 기본 접종은 6개월 사이에 세 번 맞아야 하므로 어른은 모두 3만 3천원, 어린이는 1만 6천 5백원이 든다.
시중 병원에서는 1인 1회에 1만 7천∼2만원씩을 받고 있다.
서울시 당국은 간염 예방 접종을 위해 각 보건소에 접종센터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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