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오페라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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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호 30면

세계적인 오페라 공연을 현장을 찾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 실황 두 작품을 단독 상영한다. 4월(11~30일)에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5월(2~29일)에는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메가박스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기획전 11~30일, 5월 2~29일, 메가박스코엑스·목동·센트럴·신촌·킨텍스·분당·대구·광주·해운대

‘라 트라비아타’는 2011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실황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고귀한 품성을 지닌 여인 비올레타를 그린다. 소프라노 에르몬넬라 야호가 비올레타로 분해 다양한 창법과 음색으로 프리마돈나로서의 기량을 펼치고 테너 프란체스코 데무로가 그녀의 연인을 맡았다(138분).

이어 상영될 ‘마술피리’는 매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보덴제 호수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오페라 축제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2013-2014 시즌 작품이다. 일반 3만원, 청소년 1만5000원,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문의 ARS 1544-0070.

글 이도은 기자, 사진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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