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TV 재심여부|양측 오늘 통보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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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장두성특파원】미상무성은 한국산 컬러TV의 덤핑판정에 대한 한국측의 재심요구에 대해 한미상공장관회담 마지막날인 7일까지 재조사여부를 통보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6일 회담에 참석했던 한국의 한 관계자는 컬러TV덤핑판정에 대한 재심청구는 오는 4월9일 미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판정이 난후라야 가능하지만 우리측은 이번 11차 한미상공장관회담에서 우리업계가 재심을 청구할 경우 이를 받아 들여줄 것을 미국측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정책적차원에서의 재심청구접수여부를 7일까지 우리측에 통보해 주기로 약속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회담을 통해 우리측은 미국측에 대해 컬러TV문제와 함께 현재 미국업계가 행정부에 수입규제를 요청하고 있는 철강류에 대해 자율규제를 하겠다고 제의 했으며 미국측은 국내법에 비추어 자율규제협상이 가능한지를 검토키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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