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헨리, 동갑내기 예원에 "오빠라고 불러" …예원 제작진 인터뷰보니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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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예원, 헨리랑 달달 데이트…"통편집은 무슨…" `우결 헨리` `우리결혼했어요 예원` [사진 `우리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예원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 출연해 헨리와 봄날 데이트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원과 헨리는 달달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 전 이태임과의 욕설 동영상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편집설'이 있었지만,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 결혼했어요' 방영 전까지, 예원은 방송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으로 예원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결혼했어요 하차설'이 공공연하게 회자됐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예원-헨리 부부의 분량은 통편집돼 방영됐다. 그러나 4일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예원은 편집 없이 등장했다. '통편집'은 기우였을 뿐, 예원은 헨리와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예상됐던 '통편집' 은 없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헨리는 언약식을 하기 전에 아내 예원을 만나러 갔다. 헨리의 기습 방문에 예원은 놀라면서도 반가워했다. 또 헨리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화이트 턱시도를 입은 헨리와 화이트 의상으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예원의 모습이 잘 어울렸다.

장소를 옮긴 두 사람은 언약신을 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했다. 헨리는 직접 고른 드레스를 선물하며 예원에게 입어줄 것을 요청했다.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예원이 등장하자 헨리는 청혼을 했고 예원은 미소로 받아들였다.

이날 헨리는 눈을 감고 있던 예원에게 갑자기 다가가 기습 뽀뽀를 하기도 했다. 예원은 헨리에게 "2주 만에 너무 빠른 것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헨리와 뽀뽀 후 예원은 '우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림자가 '웅'하고 왔다"면서 "말랑말랑한 느낌이었다. 입술이 확실했다. 짧아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헨리는 "예원이 눈감았을 때 '지금이야, 지금이야'라는 생각에 하게됐다"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헨리는 예원에게 “생일이 언제냐”고 물었고, 예원은 “12월이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헨리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오빠라고 불러. 난 10월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원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었고, 이에 헨리는 “애기”라고 해 예원을 폭소케 했다.

이후 헨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약간 남자다워야 한다. 그런데 예원이가 날 편하게 하는 것 같다”며 “오빠라고 부르면 (나한테) 남자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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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예원' [사진 '우리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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