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수' 박철민, 허니버터칩 리뷰…"물리도록 먹었다, 유명해지니 맛있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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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장수` 박철민 "허니버터칩 내가 실험대상…느끼해 던졌다" `약장수 박철민` [사진 중앙포토]

배우 박철민이 허니버터칩과 얽힌 일화를 전했다.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약장수'(조치언 감독, 26컴퍼니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조치언 감독을 비롯,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철민은 "촬영장은 굉장히 배고팠다. 도시락을 주로 먹었다"고 운을 뗐다.

박철민은 이어 "경제적으로 제약이 많았는데 해태제과에서 큰 도움을 줬다. 허니버터칩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물리도록 먹었다. 스태프들과 도대체 이 과자는 뭔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철민은 "아마 우리가 실험대상이었던 것 같다. 누가 먹으라고 줬는데 느끼하다고 던져버렸다"며 "나중에 유명해지고 나온 허니버터칩은 굉장히 맛있었다. 덕분에 달콤한 촬영장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권·박철민 주연의 영화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김일권(일범)의 눈물 겨운 생존기를 그렸다. 영화 약장수는 4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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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약장수 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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