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78범 50대, 경찰관 때려 13번째 교도소행?

중앙일보

입력

 광주 서부경찰서는 무전취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성모(58)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씨는 17일 오전 1시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흥주점에서 지구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성씨는 이날 술값 40여만원을 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씨는 전과 78범이다. 술값이나 밥값을 지불하지 않은 사기 혐의가 대부분이며 그동안 교도소 생활도 12차례나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최근에도 3년간 복역하다가 지난해 말 출소했다.

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