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아빠를 부탁해' 주제곡 참여한 이유가…"우리 아빠 생각하며 녹음했다"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 주제곡에 가수 아이유가 참여한다.아빠를>
<아빠를 부탁해>는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가 평범한 아빠로 돌아가 20대가 되면서 서먹해진 딸과 친해지는 과정을 풀어낸다.아빠를>
아이유는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과 맑은 목소리로 가사를 전하며, <아빠를 부탁해> 속 출연 부녀들의 소통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아빠를>
아이유는 “지난 설 연휴 <아빠를 부탁해>를 보면서 나도 아빠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돼, 주제곡 제안이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우리 아빠를 생각하며 녹음에 임했다.”고 말했다.아빠를>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아빠와 20대 딸의 소원해진 부녀 관계의 회복을 그리는 과정을 담는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로써, 지난 설 특집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큰 공감대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정규 편성을 하게 됐다.아빠를>
한편 아이유의 '아빠를 부탁해' OST 참여 소식에 과거 아이유의 아픈 사연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아이유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어린시절 어려웠던 가족사를 고백한 바 있다.
아이유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며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처절했는데 힘들지는 않았다"며 "아마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나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또 아이유는 "엄마와 크게 싸운 적도 있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큰 다툼이었다"며 "실제로 2~3년 정도는 엄마와 볼 수 없을 정도로 지냈다. 혼자 살아도 엄마랑은 안 산다는 생각을 할 만큼 지금까지도 내겐 아픈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아이유가 주제곡에 참여한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3월 21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아빠를>
온라인 중앙일보
'아이유 아빠를 부탁해' [사진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