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유럽판 발행 등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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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6일의 공관장 회의에서는 김좌수 주 교황청 대사가 교황방한을 앞둔 홍보대책으로 이탈리아어로 된 홍보책자의 제작, 배포를 건의하는 등 많은 대사들이 각종 의견을 제시.
김 대사는 『「요한·바오로」교황이 「몇달 동안이라도 한국말을 열심히 배워 한국인이 알아듣는 말을 하겠다」는 열의로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고 교황의 근황을 소개.
또 다른 대사들도 △현지어를 잘하는 유학생의 파견 (윤석헌 주불대사) △일간지의 유럽판 발행(이창수 주 스웨덴 대사) △기능공 해외파견 때 계약조건의 사전연락 (김영섭 리비아대사) △근로자 파견때 제3국 업체의 부실 여부 확인(최광수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에 관한 정부의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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