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양담배」징계는 안 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정당은 사회정화위로부터 양담배를 갖거나 피운 의원 및 당원의 명단을 통보 받자 지금까지 당직자 개인입장에서 코멘트를 해오던 것을 당직자 간담회에서 공식 거론한 끝에 별도의 징계조치는 않기로 결정.
김용태 대변인은 회의 후『이번 사건을 자숙의 계기로 삼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당직자들이 개인적으로 말해왔듯이 당으로서는 이 문제를 놓고 징계까지 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다』발표.
한편 당사자인 H의원은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회의장 앞에서 대기했는데『이미 당직자들 사이에서 거론치 않기로 양해가 있었던 것으로 아나 다시 여론이 비등해졌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내자신의 심경을 밝히기 위해 자진해 나왔다』고 설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