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9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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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파리=주원상특파원】파나마국적 화물선 미드나이트 선호 (2천5백32t)에 타고있던 한국인선원19명중 선장 김태석씨등9명이 7일 프랑스서북브리타니반도 브레스트근해해상에서 배의 침수로 인해 배가 침몰돼 사망했다고 주불한국대사관이 8일 밝혔다.
낭트주재 민선식명예영사가 주불대사관에 보고해온 바에 따르면 이배(선주 오따루라인 일본회사)는 브레스트근해에서 난파돼 침몰됐는데 선원 19명중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해 입원중이며 10명은 구조됐다. 이 선원들은 부산청진상운주식회사(대표 정성모)가 송출했다. 숨진 선원은 다음과 같다. ▲김태석(43·선장)▲심범철(29·3등항해서)▲임성금(57·기관장)▲김장수(35·기관사)▲우동범(38·기관사)▲최동철((52)▲김윤옥(34)▲김성민(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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