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키워드] 편평사마귀 유행,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 호두의 효능, 오늘 경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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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사마귀 유행,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 호두의 효능, 오늘 경칩’ [사진 중앙포토]

‘편평사마귀 유행,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 호두의 효능, 오늘 경칩’

▶ 편평사마귀 유행, 20대 여성 중심으로 퍼져…만지면 감염?
편평사마귀가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유행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편평사마귀는 사마귀의 한 종류로, 표면이 편평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얼굴이나 팔뚝 곳곳에 붉고 큰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마귀가 난 손으로 만지는 곳곳으로 퍼지며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

문제는 대다수가 편평사마귀인줄 모르고 방치했다가는 낭패를 본다는 것이다. 간단한 약물치료로 끝날 것을 얼굴에 수백 개나 퍼져 레이저나 냉동 치료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것이다. 면역력이 약해 생긴 피부질환이라,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몸에서 조그만 물집이 보인다면 무시하지 말고 바로 치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원본과 유사한 형태로 열람…어디서?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http://uigwe.museum.go.kr)에서 외규장각 의궤 100책 3만 8천여 면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 외규장각 의궤 100책의 추가 공개와 더불어 이용자의 열람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의 일부 기능도 개선됐다.

먼저 ‘의궤 열람’메뉴의 전체자료 항목에서 각 의궤의 원문, 서지 정보, 해제, 원표지, 반차도, 도설, 규장각.장서각 연계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궤 원문 열람 화면에서는 기존의 가로보기와 함께 세로보기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행사의 장면을 그린 반차도 내에 기록되어 있는 관직명, 의장물 등의 용어를 추출하여 해당 용어를 클릭하면 반차도 내의 해당 위치로 이동하고 간략한 해설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외규장각 의궤 디지털 콘텐츠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국가DB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외규장각 의궤 종합DB 구축' 2차년도 사업의 결과물이다.

외규장각 의궤는 대부분 왕의 열람을 위해 제작된 어람건(御覽件)인 만큼 장황에 사용된 여러 재료가 분상건(分上件)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은 여러 기록에 나타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 종합DB 구축 2차년도 사업 결과 총 297책 중 222책에 대한 디지털작업을 완료하였으며, 2016년 1월까지 297책 전책의 디지털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 5가지 뭐가 있나 보니… '이런 효능이?'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가 화제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하는데 이에 따라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기자 열매에는 비타민과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도 8가지나 들어있어 콩팥과 간에 좋다. 또 폐 기능을 향상 시키고, 항산화 물질이 많아서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감잎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비타민C는 감기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유익한 영양분이다. 예로부터 비타민C의 공급원이었으며, 동맥경화증, 고혈압, 노인의 변비 등에 좋다.

솔잎차는 뇌와 근육이 피로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낮아졌을 때 효과가 있다. 솔잎에는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비타민A와 C, 칼슘, 인, 당질도 많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 덕분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도 도움이 된다.

산수유에는 유기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콩팥 계통에 좋고 정신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들깨에는 비타민E와 F가 풍부하고 식물성기름 성분이 많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등 피부 관리에 좋다.

한편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 효능 대박이네’,‘환절기에 좋은 한방차, 한방차가 알약보다 낫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호두의 효능, 심장질환 및 노화방지…칼로리 높아 다이어트에는 부적절
호두의 효능이 화제다.

호두의 효능에 대한 관심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쥐불놀이, 부럼 깨물기 등의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함께 높아졌다.

호두는 견과류 중 항산화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심장질환 및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뇌의 노화를 억제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또한 호두는 불포화지방산, DHA전체가 많아 두뇌발달에 탁월하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이 풍성하여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특히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고혈압까지 떨어뜨리는데 도움된다.

호두의 효능을 연구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은 "호두 28g(한 줌)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이 2.5g 들어 있다"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두는 100g당 650kcal으로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하루 8알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쉽고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오늘 경칩, 봄의 세 번째 절기…낮부터 추위 풀린다
오늘(6일)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봄의 세 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절기답게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들고 주말에도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바깥 공기가 제법 차갑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2.5도,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 맑은 모습이지만 제주도는 흐리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철원은 영하 8.5도, 청주 영하 2.7도, 대구 영하 0.9도, 부산은 영상 3.6도이다.

오늘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대전 11도, 광주 12도, 최남단 마라도 11도가 될 것이다.

한편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해 바깥 활동하기 좋을 것이다. 서울의 낮 기온 10도를 웃돌겠으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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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사마귀 유행,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환절기에 좋은 한방차, 호두의 효능, 오늘 경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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