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뭐 먹지?] </br> 열빈(悅賓) - 중식의 정통성을 잃지 않는 37년 내력의 중국 음식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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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열빈(悅賓)

상 호 열빈(悅賓) (중식)
개 업 1978년
주 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8 (홍우빌딩)
전 화 02-783-3838~9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휴 일 연중무휴

한 줄 평
여의도와 발자취를 함께한 37년 내력의 중국 음식점. 20년 근속한 홀 매니저를 비롯해 편안한 분위기가 자랑이다.

소 개
열빈이 들어있는 홍우빌딩은 여의도에서 대표적인 음식 타워로 손꼽힌다. 홍우빌딩은 여의도에 사무실을 둔 직장인이거나 지역 주민도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내력이 오래다. 홍우빌딩 준공과 함께 열빈도 1978년 3층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개업 40년을 바라보고 있다.
3층에 올라앉은 입지 조건이 불리하다지만, 고객의 90% 이상이 예약 손님이다. 평일 저녁은 물론이고 주말 저녁에도 예약실 15개가 일찌감치 마감된다고 한다.

열빈의 인기 비결은 10~20년 근속한 전문 조리사 10여 명이 저마다 내놓는 요리가 중식의 정통성을 잃지 않는 데 있다. 여의도 직장인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추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단골 고객은 어떤 모임이든 이곳에 정하면 마음이 놓인다고 이야기한다.

100석 가까운 홀과 15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예약실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임 성격에 따라 분위기를 만족시킬 수 있다. 간단한 점심 메뉴에서 다양한 축하 모임, 대형 만찬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식사와 연회가 가능하다. 경륜이 오랜 직원의 원만한 서빙 또한 열빈의 자산이다.

메뉴 :
유니자장면 5500원, 사천자장면 8000원, 삼선짬뽕 8000원, 사천탕면 9000원, 볶음밥 9000~1만4000원, 코스요리 3만3000~5만8000원, 탕수육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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