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모아도 북괴와 단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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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사모아왕국은 22일 버마참사를 이유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에티」서사모아수상은 이날 국회에서 대북한 단교에 관한 성명을 발표,『버마참사는 버마주재 북한외교관의 협조로 북한 공작원이 저지른 만항이었음이 버마정부의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통해입증됐다』고 지적, 『서사모아정부는 22일자로 북한의 이같은 흉악한 테러행위를 묵과할수없어 북한과 단교한다』고선언한 것으로 주뉴질랜드주재대사관이 이날 본부에 보고해왔다.
외무부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 『이번 서사모아정부의 대북한단교조처는 버마의 대북한단교조처이후 제3국으로서는 세번째가 되며 이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흉악한 국제테러행위를 용인할수 없다는 여론을 다시한번 명백히 해준 것』이라며 환영했다.
◇서사모아왕국개황▲면적2천9백평방㎞▲인구 15만6천명▲정부형태 군주제▲대외정책 비동맹중림노선표방▲1인당 국민소득 4백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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