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의 훔친도둑 테러범 셋 석방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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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12일 밤 파리북부 아르강뢰유의 한 교회납골당에서 도난당한 예수그리스도의 성의를 갖고있다는 도범들이 성의를 돌려주는 댓가로 프랑스 무정부주의 테러단체단원인 죄수3명을 석방할 것과 불법화된 폴란드자유 노조에 30만 프랑(약3천만원)을 기부할 것 을 요구하고 있다고.
익명의 범인들로부터 전화를 받은 프랑스의·리베라시옹지는 처음엔 이 도난사건이 아직 공개 되지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장난전화인 줄 알았으나 범인의 주장을 교회당국자들에게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이 틀림없는 성의도 범들임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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