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걸 『어느날···』 공연 9∼10일 서울시립무용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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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 시립 무용단(단장 문일지)은 오는 9∼10일 하오7시 창단이후 최초로 본격적인 무용 뮤지컬 『어느날 버스 안에서』를 세종문학회관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60년대초, 어느날 버스안에서의 풍경을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무용 뮤지컬로 만든것 강영걸 대본, 오병권 강준택 작곡,박승자안무, 연출및 총지휘는 문일지씨.
한국춤의 춤사위를 근거로 현대를 살고있는 무용뮤지컬 주인공들의 춤동작을 만들었다는것이 문일지씨의 얘기.
그밖에 현대무용에 가까운 한국춤으로 한상근안무의 『무초』, 주옥녀안무의『어떻게 해』가 공연된다 3작품 모두 실험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들,『욕먹을 각오한 한 새로운 시도』라고 문일지 단장은 밝혔다.<박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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