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증산왕에 박학원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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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가 1천만원의 부상을 곁들여 시상하는 쌀증산왕은 10a당 쌀 9백80.9kg을 생산한 경북선산의 박학원씨(48·선산군도개면월임동430의3)가 뽑혔다.
박씨는 작년도 쌀증산왕보다 94.8kg을, 지금까지의 최고단위수확량인 9백9kg보다 71.9kg, 그리고 금년 평균단위수확량 4백42kg보다는 2배가 넘는 수확을 올렸다.
이제까지 전국 쌀증산왕은 1명만 뽑아왔으나 금년에는 평야지·산간지등 지대별과 1, 2모작등 모작별로 증산왕을 뽑아 시상키로했다.
평야지2모작으로 최다수확을 올린 박씨이외의 다른분야별 시상자는 다음과같다.
◇쌀 증산왕▲평야지1모작=김인숙(경북선산군선산면·1천만원) ▲중간지=송광호(충북영동군매곡면·1천만원) ▲산간지=이순희(충북영동군용산면·1천만원)
◇보리증산왕▲정길완(전남고흥군도양면·7백만원)
◇수산증산왕=최문환(경남의창군천가면·7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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