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 정상회담 때|한반도 문제도 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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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AP】내년 초에 있을 미· 중공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긴장문제가 주요 의제중 하나로 다뤄질 것이라고 주미중공대사 신문진이 16일 확인했다.
신은 이날 미 존스 홉킨스 대학교 국제문제 연구소에서의 연설을 통해 내년1월에 있을 중공수상 조자양의 방미와 내년4월로 예정된 「레이건」대통령의 중공방문을 계기로 이뤄질 양국정상회담에서는 ??문제 외에도 한반도 긴장문제가 주요의제로 토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 중공이 북한의 통일방안을, 그리고 미국은 한국의 통일정책을 지지하고 있으나 미·중공양국은 이 같은 상이한 입장에도 불구, 한반도평화에 관심을 갖고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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