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송유관 구멍내 기름대량 빼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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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연합】경북도경은 11일 유공송유관을 뚫어 기름을 훔쳐온 일당5명중 경산군하양읍금락동 제일주유소주인 이윤식씨(46)와 이씨의처 유영숙씨(44), 운전기사 김현기씨(41)등 3명을 장물취득과 운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신하고 이씨의동생 이충식씨(31)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달아난 주범 김창준씨(32·대구시본리동110주공아파트107동303호)를 특수절도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달아난 주범 김씨는 지난8월 울산에서 대구사이를 연결하는 대한석유공사의 송유관이 지나가는 경주시광명동672 김정행씨(40) 소유 사과밭창고를 연20만원에 세내어 쇠파이프를송유관에 연결, 지난9윌25일부터 지난2일까지 25회에 걸쳐 경유3백20드럼(싯가)1천7백5만2백40원)과 휘발유 60드럼(싯가 1천7백5만2백40원)과 휘발유 60드럼(싯가 7백76만9천4백40원)등 모두 2천4백81만9천8백80원상당의 기름을 빼내 검거된 울산제일주유소 주인 이씨등에게 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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