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쟁력 지재권에 달려있다" 지식재산포럼 첫번째 심포지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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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지식재산포럼 첫번째 심포지엄이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철호 대한건축사협회장, 김명신 지식재산포럼 공동회장, 이어령 본사 고문, 아라이 히사미츠 일본 지적재산전략추진사무국장,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이상희 지식재산포럼 공동회장, 김승유 하나은행 이사회의장, 김종갑 특허청장. 김경빈 기자

"지금 일본에선 고이즈미 총리가 앞장서 지식재산권 보호에 나서고 있다. 미래의 국가 경쟁력은 지재권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지적재산전략추진사무국 아라이 히사미쯔 국장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히사미쯔 국장은 또 총리대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일본 지적재산전략본부'에 대해 소개하면서 "현재 일본은 이 본부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신속한 특허 처리▶지식재산고등법원 설립 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지식재산포럼이 주최한 이날 포럼은 중앙일보가 후원했다. 지식재산포럼은 한국에서의 지재권 관련 정책 연구와 대국민 홍보 등을 위해 8월 발족했다.

김필규 기자<phil9@joongang.co.kr>
사진=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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