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공항 비상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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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북AFP=연합】중화항공(CAL)은 오는 12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레이건」미대통령을 암살하겠다고 공언한 한 미국인 테러범이 대북을 경유, 서울로 잠입하려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직후 비상사태에 들어갔다고 한 CAL직원이 말했다.
CAL직원은 이 테러범의 신분이 「윌리엄·페리」(66)로 밝혀졌으며 미국인여권을 소지하고있다고 말하고 CAL은 그 외에도 이 테러범의 인상착의 및 여권번호 등을 알고있다고 말했으나 이 정보의 출처에 대해서는 밝히길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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