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리더십 캠프'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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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알토란 같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학생보다 학부모 마음이 더욱 바빠진다. 국.영.수를 잡을 것인지, 학기 중에 시간상의 문제로 할 수 없었던 다른 경험을 하게 할 것인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지난 겨울방학, 리더십 캠프를 다녀온 박현우(14) 군은 초등학생 같은 왜소한 몸으로 새학기에 당당히 학급 반장을 맡았다. 초등학교 남앞에 나서기조차 힘겨워 했던 박 군이 반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리더십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단순히 자신감을 갖게 하고 의견을 당당하게 표출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학생들 스스로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컴퓨터 오락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에서부터 집단의 목표를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자발적이고 열성적으로 노력하도록, 본인은 물론 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포함된다. YBM 리더십 아카데미는 단지 발표력 향상뿐 아니라 유소년 기부터 올바른 가치관과 목표, 비전 설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간관계 설정법부터 자기계발 사이클 형성하기, 리더십 플래너를 통한 시간관리 비법, 미래의 꿈 설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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