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대구 청구고와 서울 한양공고가 25일하오2시 고등부패권을 놓고 대결케 됐다.
24일 준결승에서 청구고는 2년생 FW 박창현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대활약에 힘입어 예상을 뒤엎고 강적 영등포공고를 3-0으로 일축,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또 한양공고는 대전상고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경기종료 불과 1분을 남기고 FW 이원철이 극적인 결승 꼴을 성공시켜 2-1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한양공고는 78년 우승 후 5년만에 다시 패권탈환을 노리게 되였다
이날 현재 청구고의 골게터 박창현은 통산 7꼴을 기록, 개인득점랭킹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