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정춘택 산은총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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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다채로운 변신이 말해주듯 각계에 발이 넓고 설득력·추진력이 대단한 관료출신 금융인.
재무부·교통부·기획원등의 여러 자리를 두루 거쳐 조달청차장을 마지막으로 관계를 떠나 76년 상은 부총재로 금융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간 외환은행장·은행감독원장 등의 요직을 거치다가 만 7년만에 다시 산은으로 돌아왔다.
대구 출신으로 그간 개각등의 큰 자리바꿈이 있을 때마다 하마평의 대상에 오를 만큼 「거물급」 대접을 받았다.
통이 크고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 시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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