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책임자와도 자주만나 초당적 대화 갖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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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17일 『민정당이 국민화합의 핵심체가 되어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민정당총재인 전대통령은 이날상오 정정래혁대표위원등 7명의 신임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준 뒤 『당의 핵심적 위치에 있는 여러분은 부정부패나 인기위주의 언동등 지난날 우리의 좋지 않았던 정치풍토가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앞장서달라』 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다른 당의 책임자들과도 대화를 자주 가져 서로 이해의 폭과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감으로써 모두가 당의 차원을 넘어 보다 높은 차원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나가도록 하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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