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정저해 기도좌절" 본사특파원들이 전하는 세계의 북괴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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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
워싱턴포스트지는 만약이번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란 증거가 나타나면 이지역의 위험수위가 더욱 높아질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사망한 고위관리중에는 쟁능과 경륜이 있고 미국과의 친분이 두터운 인물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정부에 큰 손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들은 정치가 아닌 기술관료들이어서 지능과 실용주의및 국제적 친교를 넓게 갖고 있어서 한국지도부가 긴장시기를 극복하는데 역운을 가진 인물들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뉴욕 타임즈지는 이범석외무장관과 함병춘비서실장을 지적, 이들은미국 외교관들 사이에서 정부의 강경한 반공노선에 온건한 영향력을 미쳐온 인물들로 평가되어왔다고 지적했다.[워싱턴=장두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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