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준준결 4게임 중 3게임|1점차로 희비갈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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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37회황금사자기쟁탈 전국지국별초청 고교야구대회 패권의 향방은 광주일고-청주고, 대구고-광주상고의 4강대결로 압축되었다.
광주상은 2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1회초 5번 오경석의 주자일소3타점2루타 등 집중 3안타와 사구1개, 적실2개를 묶어 5득점, 맹추격을 벌인 청룡기·화랑기 우승팀인 천안북일고를 1점자로 따돌리고 5-4로 신승했다.
또 대구고는 1회말 2사2루에서 4번 이용배의 좌전 적시타로 뽑은 결승점을 끝까지 잘 지켜 부산고를 1-0으로 제압했다.
한편 1일의 준준결승에서는 광주일고가 경북고와 연장전을 펼치는 접전 끝에 10회초 1사1-2루에서 9번 김목정의 결승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였으며 청주고는 5안타로 9안타의 인천고를 4-1로 제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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