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 일에인도할 유품중 승객시체도 상당수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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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왓까나이=김재봉·최재영특파원】 23일 사할린 네베리스크항에서 소련이 일본측에인도할 대한항공 (KAL)기 관련 유품중에는 승객들의 시체가 상당수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24일 왓까나이 해상보안부관계자들에 따르면 KAL기가 격추된 지난1일부터지금까지 일본순시선과 트롤어선·항공기등이 KAL기승객들의 표류시체를 찾기위해 노력했으나 겨우 7구의 시체를 인양했을뿐 의외로 성과가 적은것은 소련이 사건직후 모네론섬 주변 해역에 떠오른 시체를거의 대부분 인양했읕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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