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기를 직접 조작할 필요 없이 운전대의 시스템 조작 버튼을 이용해 다음 곡으로 넘기거나 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와 BMW는 2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시스템 2005'에 슈퍼 뮤직폰이 장착된 시연용 신차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BMW가 앞으로 상용화 차량에도 삼성 휴대전화기를 기본으로 탑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두 회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만큼 상용차에 삼성 애니콜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