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몇 미터 거리 두고 만난 오바마와 달라이 라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1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인사를 나눴다. 중국을 의식한 듯 오바마 대통령은 수m 떨어진 거리에서 “좋은 벗을 특별하게 환대한다”고 인사를 건넸고, 달라이 라마는 두 손을 합장하며 화답했다. 두 사람이 공개석상에서 만나 인사한 것은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간 백악관에서 달라이 라마를 세 차례 만났지만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모두 비공개로 했다. [워싱턴DC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