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핑크빛 기류 감돌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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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남다른 케미 화제

유이 최우식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화제다. tvN 새 월화드라마의 주연 배우 유이와 최우식이 지난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첫만남부터 남달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
이날 ‘택시’에서 최우식은 유이의 첫 인상에 대해 “정말 떨렸다. 원래 여자를 대할 때 어려운데 애프터스쿨 유이라는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해지고 나니 이웃집 누나 같이 털털하다”고 덧붙였다.

유이는 최우식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최우식의 전 출연작을 찾아 봤는데 ‘호구의 사랑’ 속 모태솔로 순정남 강호구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잘 맞는 것 같아 실제로도 빨리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유이와의 연상연하 커플연기가 어떻냐?”는 MC 오만석의 물음에 “나는 연애할 때 항상 리드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리드 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오만석은 최우식에게 “유이가 여자로 느껴진 적이 있냐?”고 물었고, 그는 “같이 연기하다보면 안 느낄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이는 “난 안 느낀다”고 단호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키장으로 자리를 옮긴 유이와 최우식은 달달한 스키장 데이트를 이어갔다. 최우식은 캐나다 유학시절 보드를 자주 접해 뛰어난 보드실력을 지닌 반면 유이는 얼음을 무서워해 설원 위에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다.

이에 최우식은 유이가 무서워하지 않게 손을 잡아주고 보드를 직접 신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유이는 “난 너만 믿는다”며 2살 연하인 최우식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유이는 최우식에게 보드를 배우던 중 속도를 이기지 못해 최우식에게 안기며 핑크빛 기류를 조성했다. 유이는 최우식의 보드 실력에 “진짜 멋있다. 처음으로 남자라고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이 최우식이 출연하는 ‘호구의 사랑’은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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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최우식'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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