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위병2명이 쐈다|UPI·공동보도|비정부 강력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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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그러나 UPI통신과 일본의 공동통신은 「아키노」씨가 트랩에서 내린후 그를 호위하던 두명의 보안요원이 권총을 꺼내 머리뒤쪽을 쏘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당국은 두통신사를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아키노」씨의 매제이며 한미국방송의 기자인「켄·카시와하라」씨는 「아키노」씨가 비행기안에서 자신이 귀국할 경우 저격을 받을 것이며 저격범 또한 사살될 것이라는 정보가 마닐라로부터 입수됐다고 말한것으로 전하고「아키노」씨는『나는 방탄조끼를 입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내머리를 쏜다면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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