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공해배출공장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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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인천=연합】인천시신현 및 석남동 일대 농작물 고사원인을 조사중인 인천시는 9일 일단 공해로인해 농작물이 고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I화학·H사료·Y화학을 인근 12개공장을 대상으로 공해배출여부에 대해 집중조사를 펴고있다.
인천시는 피해지역이 구릉지대로 저기압권에 들 때 인근공장들에서 배출된 유독가스등이 오랫동안 정체현상을 빚어 농작물이 피해를 보았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벼등 피해농작물을 국립환경연구소에 보내 고사원인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들 12개회사에서 배출되는 유독가스의 종류와 이들 가스가 농작물에 끼치는 영향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하고있다.
인천시는 이와함께 농작물 피해원인이 병충해일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보고 피해농작물을 농촌진흥청에 보내 병충해 여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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