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츠미국무 사임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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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AFP=연합】 「조지·슐츠」 미국무장관은 「윌리엄·클라크」 국가안보담당보좌관의 정치적 영향력증대로 깊이 좌절, 「레이건」 대통령이 내년의 선거에서 재선될 경우 그의 밑에서 일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어쩌면 그이전에 사임할지도 모른다고 미NBC-TV의 노련한 외교담당기자 「마빈·칼브」씨가 3일 말했다.
「칼브」기자는 TV 보도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결국은 「클라크」 보좌관이 「슐츠」 장관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두사람사이의 불화는 「리처드·스톤」 씨가 「토머스·앤더슨」 국무성미주담당차관대신에 중미특사로 임명되면서 시작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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