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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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3일하오6시쯤 부산시구서동246의4 삼성주택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김홍대씨 (35) 가 작업도중 일사병으로 숨졌다.
함께 일하던 최두갑씨(35)에 따르면 김씨는 뙤약별에서 계속 일하다 이날 하오 5시쯤 쓰러져 인근범원으로 옮졌으나 곧숨졌다.
▲3일하오3시쯤 부산시 범일동 제일식당앞 평상 위에서 잠들었던 이용백씨(54·부산시범일5동523)가 일사병으로 혼수상태에빠졌다가 병원에서 숨졌다.
▲2일하오2시인분쯤 대전시변동 서대전여고 신축공사장에서 양수작업을 하던 인부 김정화씨(39·경배경산군남천면대오리229)가 더위에 쓰러져 인근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이틀째 37도를 기록하고있는 대구에서는 밭에나가 일하던 남분임씨(49·여·대봉1동160)와 변근덕씨 (46·범어동52)등 2명이 더위를 먹고 쓰러져중태다.
▲서울에서도 3일밤11시쯤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일사병증세로 졸도한 19세 여자환자가 입원,응급치료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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