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왕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이젠 갖출만큼 갖춘 컬러TV·냉장고·선풍기등의 수요증가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VTR·전자레인지·에어컨등의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상공부가 집계한바에 따르면 금년상반기중 전자레인지가 8만5천대나 팔려 작년에 비해 무려 6백20%가 늘어난 것을 비롯▲VTR가 6만6천대로 4백16%▲룸에어컨이 6만4천대로 78%가 느는등 가히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비해 가전제품의 대종을 이루고있는 컬러TV는 73만7천대로 22%▲냉장고가 70만4천대로 33%▲선풍기가 82만대로 37%가 각각 증가하는등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는 있지만VTR·전자레인지등에 비하면 증가세가 훨씬 떨어진다.
★…국내30대 건설회사가 미국의 건설관계전문지 엔지니어링뉴스레코드 (ENR) 지가 선정한 세계2백50대 건설회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해외공사수주액을 기준으로한 도급순위에서 현대건설이 10위, 대림산업 21위, 한양 30위, 동아건설 39위, 삼환기업 48위, 경남기업 50위등 6개업체가 50위 안에 들어갔고 이밖에 남광토건이 51위에 오르는등 동산토건·대우·국제종합건설·쌍용건설·고려개발·미강건설·태평양건설·풍림산업등 9개업체가 1백위안에 들었다.
작년도 도급실적을 기준으로한 지난해 순위에서는 국내25개기업이 선정됐었는데 이들중 4개건설회사가 2백50위밖으로 밀려나고 9개업체가 새로 포함됐다.
★…재무부는 서울종로구수송동 새청사1층에 의국인투자상담실을 설치, 25일부터 문을 열었다.
외국인 투자를 자유화하는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재무부는 상담실창구를 통해 한국경제현황·투자업종및 인가신청 절차·법률상 대우·회사설립·사후관리등에 관핸 모든 정보를 제공할방침이다.
최근에는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을 겨냥한 외국인 투자가들이 도서출판및 호텔건설·정밀기계등에 관해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으며 새로 조정되는 투자금지업종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표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