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만남의 광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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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통일원은 이산가족의 「만남의 광장」을 여의도 KBS본관과 가까운 거리에 설치해 벽보판 2천5백m, 안내및 접수센터, 대기실·열람실·통신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6일 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한편 서울시는 여의도KBS앞 광장에 천막34개를 설치, 이산가족을 찾아나선 사람들에게 쉴곳을 마련해주고 합판 1백80장을 광장에 설치, 명단을 붙이지못한 사람들이 광고판으로 사용할수 있게했다.
또 시는 급수차 2대를 동원, 매일 3개구청 부녀회원들로 하여금 기다리는 이들에게 마실 물을 나눠주고 각구청직원34명을 배치, 무료로 대서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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