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철강 수출 한국등에 타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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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로이터=연합】「레이건」 미대통령은 5일 외국경쟁자로부터 국내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철강제품에 대해 4개년계획으로 수입할당조치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국을 비릇한 서독·영국·일본등 대미철강수출국은 타격을 받게 됐다.
「레이건」대통령이 미국제무역위원회(ITC)의 건의에따라 이날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에 서명발표한 수입제한조치는 서명후 15일이내에 발효하게되는데 대상품목은 봉강·선재·합금공구강과 스테인리스박판· 스트립후판등이다.
이 조치에 따라 박판및스트립강의 경우 최초10%관세부과부터 시작하여 4년에 걸쳐 4%까지 점감하고 후판의 경우 8%부터 시작하여 4년에 4%로 줄여나가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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