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등급 위화감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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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철도청은 현재 새마을·우등·특급·보통열차등의 이름가운데 우등·특급·보통 열차등 이름을 부르기 좋고 산뜻한 다른 이름으로 고치기 위해 아이디어를 현상공모할 방침.
이는 우등·특급·보통등 현재의 열차이름이 등급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어 이용승객간에 계층의식이나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기 때문.
철도청은 간부회의에서 「새마을」은 그대로 두고 우등은 「무궁화」, 특급은 「비둘기」, 보통은 「풍년호」등으로 바꾸는 것을 논의했으나 『국화인 무궁화가 새마을 다음이 돼서야 곤란하다는이론이 있어 기왕이면 철도와 국민간의 친밀감도 높일겸 열차이름을 현상공모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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