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4%대로 내린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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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시중 금리보다 낮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재개되고 저소득층의 주택구입자금 금리가 인하된다. 정부는 7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8.31 부동산 정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일부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책의 일환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이달 중 재개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구입자금 금리를 현행(5.2%)보다 0.5~1.0%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의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 4~4.5%로 결정될 전망이다. 또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금리(일반인은 6.25%)는 이달 안에 2000만원 이하 소득자가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0.5~1.0%포인트 낮춰 주기로 했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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