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운반선에 억대 금괴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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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연합】냉동운반선을 이용, 일본으로부터 억대의 금괴를 밀수한 조직 밀수배 1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특수부 김동주검사는 30일 금괴 밀수조직의 총책인 부산신양 해운소속 냉동운반선 55드래곤호(90t급) 선주 주재인씨(30·부산시 보수동1가 24), 구입 운반책 김홍길씨 (44·드래곤호 갑판장·동대신동 100), 자금책 김순기씨 (50·부평동 3가 72 제232남해호 선주), 박청일씨 (41·제1한냉호선원·괴정2동 365·동주맨션나동 301호)등 10명을 특가법·관세법등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금괴 공급책인 재일동포 조동파씨(50·일본 시모노세끼 남산상회주인)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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