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최욱진·김삼식·이희윤|청룡군 새 장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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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2회 민속장사씨름대회겸 신인선발전에서 이준희 (부산공동어시장·백두) 최욱진 (경상대·한라) 김삼식 (경상대·금강) 이희윤 (경남대·태백)등이 각각 새로운 청룡군 장사로 탄생했다.
청룡군 4개 체급중 중량급인 백두장사급 (95.1kg 이상)과 한라장사급(85.1kg 이상) 은 1회 대회장사인 이준희(25·1m90cm·1백14kg) 와 최욱진 (23·1m72cm·94kg)이 그대로 장사자리를 지킨 반면 금강(75.1kg 이상) 태백 (75kg 이하) 장사급에서는 약관 20세인 김삼식(1m78cm·85kg)과 이희윤(1m70·73kg)이 각각 새로운 장사로 군림했다.
초대천하장사이며 한라장사급 1품인 이만기(이만기·20·경남대)는 왼쪽무릎부상으로 기권, 최하위인 한라장사5품에 랭크됐고 백두장사급의 홍현욱(25·현대중공업)은 무릎종기수술로 연습이 부족, 1승4패를 마크해 1품에서 4품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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