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B. 일 의원에 1천만 엔을 줬다-레프첸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연합】일본에서 첩보활동을 하다 미국으로 망명한 소련의 전 KGB(비밀경찰)간부 「레프첸코」는 KGB의 대일공작활동진상 등을 알아보기 위해 방미중인 일중의원조사단에 『KGB는 일본사회당소속 「이또」(이등무) 중의원의원에게 선거자금으로 1천만엔을 제공한 일이 있다』고 말해 처음으로 국회의원의 이름을 지목했다고 일본 「산께이」(산경)신문이 22일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