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장비 도입설 따라 한중-대우 제품의 주문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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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해외건설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가 면세 도입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국산건설 중장비의 주문이 뚝 떨어졌다.
건설중장비 메이커인 한국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은 공동전선을 펴고 해외건설업체 보유 건설중장비가 도입되는 경우 국내업계가 치명적 타격을 받는다며 상공부 등 관계 당국에 연일 호소작전.
큰 건설업체들은 국내반입에 대비, 이미 발주한 장비의 납기를 연장하면서 느긋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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